Shaker(쉐이커)는 영국에서 미국으로 건너간 종교단체이며, 공동체 생활을 하며 검소한 자급자족 방식을 유지하였습니다. 미국의 공예 문화에서 쉐이커의 여러 공예는 큰 부분은 차지하고 있으며, 그들의 작업과 생활 공간은 미국의 건축 문화에도 많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미국의 많은 디자이너와 가구 메이커들은 쉐이커의 영향을 받았고, 미국 컨템포러리 가구와 의자들에서 쉽게 쉐이커 가구의 스타일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 벤치는 쉐이커 벤치를 윈저 체어의 구조와 스타일로 해석하여 새롭게 만들어낸 의자입니다. 3~4인용 의자로 만들어졌으며 좌판은 보통의 윈저체어처럼 몸에 맞춰 깎은 Saddling 작업을 통해 보다 편안한 착석감을 줍니다. 식탁이나 거실, 응접실 등 다양한 공간에서 존재감을 발휘할 수 있는 의자입니다. 길이는 조절할 수 있습니다.
상부파트들은 참나무 생목을 결대로 쪼개고 깎아서 만들었으며, 하부는 밤나무 생목을 목선반이 아니라 칼로 깎아서 만들었습니다. 좌판은 벚나무를 사용했고 수공구만으로 깎아서 형태를 만들었습니다. 대부분의 작업을 오직 수작업으로만 제작한 의자이며, 좌판 등에 칼로 깎은 흔적들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벚나무 좌판의 매력적인 색감을 살릴 수 있도록 오일 마감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