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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op Back
팔걸이가 없는 의자를 사이드 체어라고 부릅니다. 이렇게 둥근 모양의 등받이를 가진 의자는 loop back 또는 ballon back 이라고 하는데, 아마 미국 윈저체어의 역사상 가장 많이 만들어진 의자라고 여겨집니다. 식탁이나 책상 등에서 주로 쓰이고 어디서든 어떤 용도로든 무난하게 쓸 수 있기 때문에 occasion chair 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식탁 위로 둥글게 올라오는 등받이의 모습이 매력적입니다.

등받이의 밴딩이 가장 관건이고, 참나무 생목에서 가장 깨끗한 결을 가진 부분을 골라 결을 따라 다듬어서 스팀밴딩을 합니다. 이 의자 역시 작업 과정에서 남은 칼자국을 그대로 남겨두었습니다. 이 의자는 밀크페인트를 여러 번 칠하고 오일 마감으로 마무리하였습니다. 분말로 된 밀크페인트는 우유로 만들어진 천연 페인트로 오래 전부터  써오던 마감 방식입니다. 특히 미국 윈저체어는 주로 밀크페인트 마감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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